「힐링음악」 그래서 떠났지

 

그래서 떠났지

 

 

그럴 뿐이었지. 

길 위에서 길을 찾았을 뿐, 

길이 언어가 되었을 뿐이었지.

길 위로 한 생애를 끌고 와 

길 위에서 한 생애를 전언했네. 

세상의 표정들은 살아있고 

떠도는 나의 발길은 부패하지 않았네. 

그래서 또 길을 떠났지. 

오늘도 열려있는 고독의 뒷문으로 

나는 길을 떠난다네. 

인생과 여행 사이의 행간을 헤엄치며 

건져 올린 상처와 기쁨을 노래하네.

어설픈 기억은 내 삶의 순간을 포착해 주었고

아름다운 자연은 내 미약한 추억을 덮어 주었네. 

여행은 게으른 내게 풍경의 저편 너머를 보여 주며 

그리움의 통로를 마련해 주었다네

나는 지금 젊은 시절 온천지를 

싸돌아다니지 못한 것을 후회했네. 

그래서 나는 늘 안녕이라는 인사를 달고 살았다네. 

 

That was all.

I simply found the road upon the road,

and the road became my language.

I dragged a life along its path,

and upon that path,

I spoke of that life.

The world’s expressions still breathe,

and my wandering steps

have not decayed.

So once again, I left—

through the backdoor of solitude,

always left ajar.

Swimming between life and journey,

I sing of wounds

and joys I have lifted from the depths.

Clumsy memories caught moments of my life,

and gentle nature covered my fragile past.

Travel, for a lazy soul like mine,

offered glimpses beyond the horizon

and carved a passage for longing.

Now I regret

not roaming the world in my youth.

And so,

I have always lived

with farewell on my lips.

 

 

노랫말 : 전승선

작 곡 : SUNO 

노 래 : SUNO

 

작성 2026.01.21 11:10 수정 2026.01.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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