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생명의 숨결, 박미자 개인전 ‘The city - Harmony’ 개최

해바라기와 맨드라미로 표현한 도시의 따뜻한 리듬

문화공간 정담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

“도시는 곧 생명… 각박한 일상 속 작은 정원 되길”

도시의 차가운 빌딩숲 속에서 피어난 생명의 온기를 화폭에 담은 박미자 작가의 9번째 개인전 ‘The city - Harmony’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노원구 문화공간 정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도시를 딱딱한 구조물이 아닌, ‘면과 선의 변주곡’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 피어난 생명의 상징인 해바라기와 맨드라미를 중심 소재로 담아냈다. 작가는 “도시의 리듬 사이에 생명의 언어를 조심스럽게 심어놓고 싶었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이미지출처: 노원문화재단>

화면 위에 펼쳐진 부드러운 색채의 층들은 도시의 소음을 고요한 사색으로 바꾸며, 해바라기는 환한 미소처럼 우리를 보듬고, 맨드라미는 대지의 심장소리처럼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작품 속 딱딱한 직선과 곡선의 유연한 만남은, 각박한 일상 속 지친 이들에게 ‘머물 수 있는 정원’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노원문화재단이 후원하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 노원구 중계로 169, 문화공간 정담을 방문하면 된다.

작성 2026.02.10 12:31 수정 2026.02.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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