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3일자 북미 경제 뉴스 - 美 연방법원 판결에 ‘관세 인상’으로 맞불

대법원 “대통령 권한 남용” vs 백악관 “15%로 추가 인상”

시장의 비명… 금값 폭등하고 증시는 하락

24일 국정연설(SOTU)에 쏠린 눈

출처: Gemini

 

[밴쿠버: Mike Won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 중 하나인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으나, 백악관이 즉각 더 강도 높은 관세 인상안을 발표하며 북미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 대법원 “대통령 권한 남용” vs 백악관 “15%로 추가 인상”

지난 금요일, 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 조치가 의회의 입법권을 침해했다며 무효 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이 같은 결정은 글로벌 무역 긴장을 완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성명을 통해 “사법부의 판결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기존 10%였던 관세율을 15%로 전격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무역확장법 232조(국가안보 위협)’를 새로운 법적 근거로 내세워 사법부의 제동을 우회하겠다는 전략이다.

 

■ 시장의 비명… 금값 폭등하고 증시는 하락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점화되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2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 하락하며 마감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은 심화되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5,1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치솟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행정부와 사법부의 유례없는 충돌이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 기업 동향: 길리어드의 승부수와 캐나다 유통 공룡의 확장

무역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대형 M&A와 기업 확장은 이어졌다. 

  • -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암 치료제 전문 기업 ‘아셀릭스(Arcellx)’를 7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바이오 섹터의 하락 방어선을 형성했다.
  • - 로블로(Loblaw): 캐나다 최대 유통 체인인 로블로는 북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70개의 신규 매장을 설립하겠다는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 24일 국정연설(SOTU)에 쏠린 눈

금융권의 시선은 이제 내일(24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쏠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관세 부과를 강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정명령이나 의회 압박 카드가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JP모건의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일 연설은 2026년 하반기 북미 경제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Mike Won 전문기자

AI부동산경제신문ㅣ캐나다 지사장

gacvancouver@hotmail.com

kakaotalk ID: Mikewon1

작성 2026.02.24 10:13 수정 2026.02.24 10:13

RSS피드 기사제공처 : AI부동산경제신문 / 등록기자: Jong Wook Wo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자신의 분야에 전문가의 목소리를 담는 뉴스 더초이스
더초이스 비즈니스 어워즈 고객의 선택과 신뢰를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로 증..
더초이스 비즈니스 어워즈 고객의 선택과 신뢰를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로 증..
초청 전문 기자단 모집_더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