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등 주요 개발사업, 공개 설명회 개최하라

중도본부, 국민신문고에 공식 민원 제기

 

 

시민단체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는 3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상대로 도청이전 및 행정복합타운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공개 설명회 개최를 요청하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 도청 이전·행정복합타운 사업 현황

현재 도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대 약 100만㎡ 부지에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체: 강원특별자치도

시행 기관: 강원개발공사

총 사업비: 약 9,000억 원~1조 4천억 원 규모(도 발표 추정치 기준)

목표: 2029년 이전 완료

 

행정복합타운은 선분양 및 공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구조로 알려졌으며, 사업성 및 재정 부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2월 28일 도정보고회 ‘추가 소통’ 논란

앞서 2월 28일 도는 강원대학교 백령아트홀에서 ‘강원도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도청 신청사는 3월 착공 예정이며, 기존 청사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당시 사회자는 질의응답을 제한하면서 행사 종료 후 인근 별도의 장소에서 도지사와 추가 소통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본부 측은 “행사 종료 후 추가 질의응답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으나 실제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본부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공개 질의응답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공식 설명회 개최를 요구했다.

 

■ 중도유적지·서면대교도 설명 요구

본부는 도청 이전뿐 아니라 ▲중도유적지 개발사업 ▲서면대교 건설과 관련해서도 문화유산 보존, 환경 영향,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중도본부 입장

김종문 대표는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은 단순 홍보가 아니라 도민과의 공개 토론을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며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개최가 어렵다면 그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6.03.05 18:02 수정 2026.03.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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