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 나서…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군에 사업자등록 하여 영업 중인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권해철 기자]거창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모집은 거창군 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맹 등록 시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창사랑상품권은 거창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군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해당 상품권은 2019년 10억 원 규모로 시작해 현재는 약 300억 원 수준까지 발행 규모가 확대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인구감소지역 국비 지원에 따라 할인율이 12%로 적용되며, 발행 규모 또한 300억 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상품권 구매 및 환급 규모는 약 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도약금, 결혼축하금, 복지포인트 등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계된 상품권 발행액도 매년 약 11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창군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류, 모바일, 카드형을 포함해 총 6,432개소이며, 군은 오는 2030년까지 7,588개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매장면적 330㎡ 이상 대형 점포,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함께 취급하는 일부 업종 등은 가맹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맹 신청 절차는 유형에 따라 구분된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군청 경제기업과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되며, 면 지역의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통해 가입 후 가맹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가맹점 자격 심사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면 정식 가맹점으로 등록되며, 이후 상품권 환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대폭 확대 추진(거창군 제공)
작성 2026.03.18 18:27 수정 2026.03.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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