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8월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분야별 훈련계획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연습 준비 상황을 비롯해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전시 전환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정부 연습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부천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의 세부 연습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중점 연습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기관 간 협조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연습 기간 날짜별로 진행되는 주요 훈련계획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연습 첫날인 8월 18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과 전시현안과제 토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9일에는 까치울정수장에서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해 관계기관 간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20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방위훈련을 진행하는 등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위기 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발생 시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