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일자리, 재가장애인 등 분야별 폭염 대응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특히 민관 현장 연계형 소통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폭염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과 구축한 온라인 소통방을 통해 일일 상황 보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소통방에서는 폭염 관련 긴급 알림과 대응 매뉴얼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근무환경 관리도 강화했다. 야외 활동은 가능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고 폭염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심한 더위가 지속될 경우에는 출퇴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가’를 적용하는 등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폭염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설 내 냉방장치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하고 냉방비와 냉방 물품을 지원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재가장애인에 대한 보호도 강화했다. 활동지원사와 연계해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과 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제공기관에는 야외 프로그램을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무엇보다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폭염 취약 장애인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