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독서활동 우수자와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의 개성 있는 책방에서 독서와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독서공간과의 상생을 위해 독서활동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독서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서스테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젝트 ‘리딩 온(ON) 경기’의 하나다. 시군 공공도서관이 추천한 독서활동 우수자와 자원활동가를 비롯해 경기도가 선정한 우수 독서동아리 등이 참여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공공도서관과 특색 있는 독서공간을 연계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지역 책방만의 문화 콘텐츠와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랄랄라하우스 책방’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원지역 우수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싱잉볼 명상과 치유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서를 매개로 일상 속 쉼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9일에는 이천시립도서관과 연계한 독서스테이가 이천시 모가면 ‘처음책방’에서 열린다.
‘처음 만난 고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판본과 창간호를 중심으로 책의 의미를 살펴본다. 참가자들은 고전을 함께 읽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다양한 초판본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는 올해 11월까지 도내 시군 공공도서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독서공간을 연계한 독서스테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꾸준한 독서활동을 펼쳐온 도민과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공공도서관과 지역 서점 등 다양한 독서문화 공간 간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손을 잡고 독서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독서문화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독서공간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