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독예방센터는 지난 26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2026 한국중독예방센터 제1회 전임강사 워크숍’을 열고, 법무법인 LKB평산과 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중독예방센터 소속 전임강사 28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독 예방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중독예방센터는 마약류를 비롯해 알코올, 도박, 디지털미디어 등 다양한 중독 문제를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상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소속 전임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현장 동향을 공유하고 교육 방향과 강사의 역할을 함께 논의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센터는 법무법인 LKB평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독 문제와 관련한 예방 및 회복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교육과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센터는 중독 문제가 개인의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고 범죄, 가족 갈등, 사회적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법적·사회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협약은 중독 예방·상담 분야와 법률 분야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워크숍에서는 강사들의 현장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은 김희준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이사·대표변호사가 ‘마약범죄의 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맡아 최근 마약범죄의 변화와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계성 인천참사랑병원 원장이 ‘중독 임상 현장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중독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회복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중독 대응의 실질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전임강사들의 자기소개와 소감 발표, 현장 경험 공유가 이어졌다. 이경주 한국중독예방센터 대표는 “중독 문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예방교육 역시 실제 현장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강사 교육과 워크숍, 현장 중심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예방부터 조기개입, 상담, 회복에 이르는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