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청을 겪으면서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보청기 사용이 쉽지 않았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보청기가 전달됐다.
군산윤선생보청기&박진우청능재활센터는 지역 내 소외계층 가운데 청력 저하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70대와 80대 어르신 2명을 선정해 총 1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 고가 보청기 구입 부담 겪는 이웃 위해 마련
보청기는 난청인의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돕는 중요한 보조기기지만 제품의 종류와 기능에 따라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특히 고령층 가운데 경제적인 사정으로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 가족이나 이웃과의 대화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센터는 이 같은 현실에 주목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 1인당 5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보청기 전달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김모 씨(76)와 80대 이모 씨다. 두 어르신에게는 각각 약 5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프리미엄 보청기가 제공됐다.
센터는 청력 상태를 확인한 후 수혜자에게 맞는 제품을 선정하고 착용 과정에서 필요한 조정도 함께 진행했다.
김 씨는 “그동안 말소리를 알아듣기가 어려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졌다”며 “이제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훨씬 편안해질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 기부에서 끝나지 않는 지속적인 관리
군산윤선생보청기&박진우청능재활센터는 이번 지원을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수혜자들이 보청기 사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력 상태를 살피고 보청기 점검과 필요한 조정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운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경우 소리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담과 조정 과정도 병행한다.
■ 지역사회 전문 나눔 활동 확대
윤현식 원장은 “소리를 제대로 듣기 어려워지면 가족과 대화하거나 외부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군산윤선생보청기&박진우청능재활센터는 보청기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