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3산단 구 삼영초 복합시설, 새 이름 ‘대구 삼영스퀘어’ 확정

시민 659명 투표 참여… 최종 후보 10개 중 최다 득표로 선정

산단의 역사와 미래 비전 담아 4개 복합 지원시설 통합 브랜드화

대구광역시는 구 삼영초등학교 부지인 북구 노원동3가 262번지에 조성되는 기업·근로자 복합지원시설 4곳을 아우르는 통합 명칭으로 ‘대구 삼영스퀘어(Daegu 3-Young Square)’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통합 명칭 선정은 구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4개 시설이 제3산업단지의 역사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 삼영스퀘어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계기관과 실무 부서의 제안, 시민공모 등을 통해 모두 77개의 명칭을 발굴했다. 이후 교수와 기업인, 청년 대표 등 민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최종 후보 10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시민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를 활용해 시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시민 1명이 3개의 명칭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총 659명이 참여해 1,977표가 접수됐다.

전체 득표수를 집계한 결과 ‘대구 삼영스퀘어’가 297표를 얻어 전체의 15%를 차지하면서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명칭으로 결정됐다.


‘대구 삼영스퀘어’라는 명칭에는 제3산업단지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업·사람·기술을 뜻하는 ‘3’이 한곳에 모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젊은(Young) 혁신가들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거점(Square)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대구 삼영스퀘어는 모두 4개의 기업·근로자 복합지원시설로 구성된다.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기업지원과 문화·복지 기능을 담당하며,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운영되며, 스마트주차장은 산업단지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대구 삼영스퀘어’를 구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4개 복합지원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공식 통합 명칭으로 공고하고, 각 시설이 담당하는 기능과 연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통합명칭 선정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지원·창업·문화생활이 결합된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제3산단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3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9.08 15:22 수정 2026.09.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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