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조철기)는 9월 21일 오후 1시부터, 의회 브리핑룸(105호)에서 박동명 교수(법학박사·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를 초빙해 ‘2026년 의원 맞춤형 교육(2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상선 의원(비례‧국민의힘)과 이병훈 의원(비례‧국민의힘), 김현이 의원(비례‧국민의힘), 전달수 의원(예산2‧국민의힘), 노한섭 의원(공주1‧국민의힘) 등 5명의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 기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동명 교수는 서울특별시의회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정연수원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에서 지방의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강의에서도 의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쟁점을 정리해 질문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행정사무감사 교육에서는 구체적인 자료요구와 AI·데이터를 활용한 쟁점 발굴을 다뤘다. 특히 ‘사실확인→비교→원인→책임·평가→대안’의 5단계 질문 구성법을 소개하며, 한 질문에 하나의 사실을 묻고 답변에 따라 후속질문을 이어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AI의 답변은 쟁점 발굴에 활용하되 감사 증거를 대신할 수 없다는 점도 짚었다.
예산안 심사 교육에서는 충남도 실제 예산서를 활용해 사업의 필요성, 예산 산출 근거, 중복성, 집행 가능성과 기대 효과를 검토하는 방법을 다뤘다. 예산 규모의 증감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한 내용을 다음 예산안 심사에 연결하는 절차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실제 예산서와 주요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적인 내용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이었다”며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를 보다 꼼꼼하게 준비하고, 주요 사업과 예산을 세심하게 살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