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가을을 느끼다 '서울 단풍길 110선'

자치구별 ‘가로변‧하천변‧공원‧산책로’ 등 4개 테마별 가을길 소개

서울숲 숲속길

 

올해 서울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외곽의 북한산 일대가 10월25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중순경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작년 103개 노선에 7개 노선이 추가되어 총 110의 단풍 명소가 선정되었다. 새로 선정된 곳은 ▲아파트 사이 터널형 단풍 가로수를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목동13단지 사잇길’, ▲안양천제방을 따라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있는 ‘안양천제방길’, ▲완만한 데크길을 걸으며 남녀노소 편하게 숲속 단풍을 볼 수 있는 ‘용왕산·신정산 둘레길’, ▲휴게공간이 있어 산책과 휴식을 취하며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달마을·갈산공원’, ▲암사역사공원과 선사유적지 사이로 황금빛 은행나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올림픽로’로 다양한 곳들 중 집과 가까운 곳을 찾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단풍길 110선’은 총 167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량은 약 7만 2천 주에 이른다. 서울시 가로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나무(34.7%)는 고운 노란빛의 단풍이 들면 가을을 대표하는 수려한 풍경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은 대기정화, 기후완화 등 가로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가을에는 단풍을,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①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②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110선’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story/autumn)과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5.10.29 09:15 수정 2025.10.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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