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대학생들이 지역 청소년 공간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지원 협력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강인)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는 한국장학재단의 총 4,389만 원 규모 장학사업을 통해 5개 대학 학생 12명이 지역 청소년 공간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유한대학교, 가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백석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생은 국가근로장학생 6명과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멘토 6명 등 모두 12명이다.
대학생들은 청소년 자율이용공간인 ‘청소년 카페 원종점’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부스터’에서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생들은 청소년 자율이용공간 운영을 비롯해 시설 이용 안내와 청소년 응대, 계절별 이벤트 진행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자율이용공간 ‘부스터’에서는 상시 공간 운영과 함께 ‘부스터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대1 및 소그룹 학습지도와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는 청소년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현장 경험을 축적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할과 책임도 배울 수 있다.
특히 한국장학재단 국가근로장학사업의 취지에 맞춰 후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이용공간을 중심으로 또래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생 윤지윤 학생은 “이번 근로를 통해 이론으로만 접했던 청소년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현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사회참여와 실무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