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최초 카드 수수료 지원 시행…소상공인 부담 완화

연 매출 1억 이하 대상, 업체당 최대 40만 원 지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달성군 제공)

[권해철 기자]달성군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달성군은 연 매출 1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의 주민등록 주소가 달성군에 있고,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유흥·단란주점 등 향락업종과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고정비인 카드 수수료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분담하는 방식으로, 체감도가 높은 민생 지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구 지역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청은 대표자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3고 상황 속에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4.08 19:58 수정 2026.04.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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